우크라이나를 향한 긴급구호에 나서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4월 2~8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함께 체코와 헝가리의 교단들이 진행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및 지원 사역을 점검하고 협력하기 위해 2차 지원단을 파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체코에 머무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은 약 30만 명에 이른다. 종교개혁가 얀 후스의 후예인 ‘체코형제복음교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피난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130여 교회에서 1200여 명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체코형제복음교단 디아코이나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을 돕고 우크라이나 현지 지원 및 복구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런가하면 헝가리에서는 헝가리개혁교단이 국경지역에서 피난민들을 돕고 있다. 헝가리개혁교단은 칼빈의 교리를 따르는 개혁교회로서 5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나오며 1249개 교회 180만 성도가 소속된 동유럽 개신교 대표 교단이다.
한교봉은 헝가리개혁교회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쟁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섬기고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한교총과 한교봉은 13일 ‘고난받는 우크라이나인과 울진 삼척 산불 피해주민을 위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가 고난의 현장에 찾아가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난민을 지원하는 일에 한교봉이 전담하고 한교총이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