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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우리 이름을 부르실 때 비로서 우리 삶이 향기 나는 꽃이 되어 피어날줄 믿습니다. 이 땅위에서 우리들의 삶이 꽃처럼 값진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승민 전도사(문래동성결)는 지난 28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총회장배 설교대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가 자기 삶을 비난하고 겉모습만 보고 손가락질하고 욕할때 예수님은 우리를 보고 찾아주신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존귀한 자로서의 모습을 주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찾아주신다”고도 말했다.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한 이 전도사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청장년부 부분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제1회 총회장배 설교대회는 지난 4월초 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유초등부, 청소년부, 청장년부로 나눠 총 30여 명의 설교자가 참여했으며 이날은 본선 진출자 각 부분 3명이 참가해 대회를 진행했다.

심사는 유우열 목사(복된), 최종인 목사(평화), 오현철 교수(설교학), 석진성 교수(구약학)가 참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좋은 설교대회였다. 설교가 탁월했다. 잘했다”는 평과 함께 “설교는 정확한 전달력이 필요하며, 맵든지 짜든지 해야한다. 제목 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알맞은 동작과 표정도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경 본문에 충실해야 하며 복음적이어야 한다”고도 말하고 “설교는 성경 본문과 청중이 만나도록 연결해 주는 것이며, 설교는 평생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총회장 이상문 목사도 “제일 쉬운 것이 설교이며, 제일 어려운 것이 설교다. 성령의 감동없이 설교하는 것은 안된다. 다음세대 목회자들에게 이 설교대회가 심령과 골수를 쪼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설교자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 축사를 맡은 이강춘 교단총무는 “오늘 대회 참가자들이 앞으로 교단의 멋진 설교자로 잘 세워져서 교단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설교대회 준비위원장 심상훈 목사는 “한 달여의 준비가 좋은 결과를 보여서 너무 감사했다. 교단의 미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는 설교자들에게 달려있으므로 성령 충만한 은혜가 넘치는 감동적인 설교가 잘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유초등 부문: 박근석 전도사(금상), 유은실 전도사(은상), 윤석한 전도사(동상) △청소년 부문: 김신성 전도사(금상), 강민수 목사(은상), 김상윤 전도사(동상) △청장년 부문: 이승민 전도사(금상), 김주희 전도사(은상), 임명일 목사(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