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고시위원회(위원장 최종인 목사)가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갖고 2022년도 목사고시일정 및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고시위는 유익하고 잘 준비된 목사후보자 선발을 위해 그동안 시행해왔던 필답 방식에는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기존의 목사고시를 탈피해 양일간에 걸쳐 질의응답, 구술, 필답 등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방식의 목사고시를 실시키로 했다.
고시는 8월 29~30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의왕시 소재 백운호수교회에서 실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준비해 나가기로했다.
금번 목사고시의 출제 방향은 ‘위기에 강한 목사’라는 큰 틀안에서 해당과목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별도의 고시설명회는 갖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현행 목사고시로는 평가할 수 없는 인성에 대한 부분도 외부기관의 인성검사를 도입해 실시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고시위에서는 인성검사를 실시만 하고 그 결과는 심리부에 이관해 후일 목사안수대상자 심리시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방안으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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