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산하기관 언론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노회석 총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본지사장 이종훈 장로, 편집국장 정연동 목사와 월간 성결에서는 엄호섭 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고에 의존해 유지해 가는 두 언론기관의 광고수주에 대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이종훈 장로는 “신문이나 월간지나 모두 광고에 의존해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 광고주는 한정돼 있어서 광고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그간 個(개)교회들이 양 언론사로 부터 광고 수주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며 이를 일원화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임원도 “個(개)교회 목사의 한사람으로서 사실 광고비 지출이 이중으로 되는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월간성결 엄호섭 목사는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잘 운영해 오고 있다. 현시점에 양기관의 합병은 좋지 않고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으니 이대로 존속되었으면 한다. 個(개)교회들이 외부 언론사에 주는 광고를 줄이고 교단내 언론사에 지원을 해주면 좋을것 같다”고 말하고 “광고수주의 어려움이나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으면 현재의 월간지 형태에서 벗어나 격월 혹은 계간지로서의 전환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편집국장 정연동 목사도 “실질적으로 광고주들은 교단의 대략 5%안쪽인데 계속 광고수주가 중복되니 그들에게 미안하다. 이런 상황들을 임원들이 미리 알고 지혜를 주면 좋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시점에서 당장 결론은 어렵고 향후 좋은 방안을 모색하고 총회와 임원들도 양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시간을 가지고 모범적인 운영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