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성도 500명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메시아 연주회’가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964년 초교파 4개 교회 200여명의 연합성가대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영락교회에서 시작된 연주회는 올해로 43회째를 맞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했다.
이번 43회 메시아 연주회는 광성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교회로는 종교교회, 아현교회, 남산교회 등의 감리교회를 비롯해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명성교회, 연동교회, 소망교회, 새문안교회 등 초교파적으로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연주회에는 다문화가정, 결손 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됐던 이웃들과 함께했다. 기획을 맡은 로렌조컴퍼니 측은 “이번 연주회의 티켓 300장은 천애재활원, 향림원 등의 시설에 있는 사람들의 몫”이라면서 “이들의 티켓을 누군가가 사서 기부하는 형태”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맹인선교회에 기부 될 예정이다. 로렌조컴퍼니는 “매년 성탄절을 즈음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연주회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훌륭한 지휘자들과 교회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기도로 아름다운 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