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은급재단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1월 25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교단내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8대 이사장을 맡았던 김부열 목사가 이임하고, 9대 이사장으로 민중기 목사가 신임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부이사장 김원기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총회장 신현파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신 총회장은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고 은급의 모든 일을 하나님의 지혜로 운용하여 칭찬받는 임원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화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나세웅 김종현 김윤석 박광일 조일구 곽종원 이강춘 목사가 각각 순서를 맡아 권면과 격려사, 축사를 전했다.
이날 김부열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간 함께해 준 은급의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신임이사장과 임원들을 위해 모든 교역자들이 힘써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민중기 이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투명하고도 합리적인 투자로 재단기금을 운용하겠으며, 가입자들의 소리를 잘 듣고 더 나은 연금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투자다변화를 통한 은급의 안정화와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민중기 목사는 성결대학교와 성결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동지방회회장,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및 이사장 직무대행, 성결대학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답십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김수영 사모와의 사이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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