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 해 동안 10개 중앙일간지는 불교에 대한 보도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김승동 목사)가 지난 2010년 1년 동안 중앙일간지의 각 종교별 보도를 모니터한 결과 보도 면적에서 기독교에 대한 보도는 48만 3136㎠인데 비해(국민일보의 미션란제외) 불교는 62만 9687㎠를 차지하고 있다. 천주교는 31만 3791㎠다.
이것을 전체 보도 비율로 계산하면, 불교는 종교보도의 35.8%를 점유하는 것이며, 그 보도의 양에서도 다른 종교보다 월등히 많다. 반면 기독교는 27.5%, 천주교는 17.8%를 차지하고 있다. 천주교가 3위이긴 하지만 2007년에 10.2%에 불과했던 보도비율이 17.8%로 늘어났다. 기독교만 8.5% 감소하면서 2위가 된 것이다. 이슬람에 대한 보도도 계속 늘고 있어 2010년에 14만 7442㎠의 지면을 할애했다. 이는 전체의 8.4%에 해당하며, 지난 2007년 보도에서 5.5%를 차지한 것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이슬람에 대한 보도의 42.2%는 이슬람의 국제 테러와 관련된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은 것도 특색이다.
기독교에 대하여 가장 비판적인 언론은 <한겨레>로 14.0%가 부정적이며, <서울신문>이 9.1%, <경향신문>이 7.2%, <동아일보>가 6.4%, <중앙일보>가 6.3%, <한국일보>가 5.3%, <문화일보>가 4.7% 순이다. 그런데 기독교에 대하여 부정적인 언론이 불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해, 불교에 대하여 부정적인 비율은 <경향신문>이 0.8%, <중앙일보>가 1.4%, <한국일보>가 2.1%, <한겨레>가 4.7%, <서울신문>이 5.5%다. 한국교회언론회가 조사한 언론은 <국민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한국경제> 등 10대 중앙 일간지이며, 모니터 기간은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