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지방회 목천성결교회(김성열 목사)와 성도들이 아프리카 짐바브웨 우물 파기 선교를 위해 직접 옥수수를 심어 선교후원금을 마련하여 헌신 봉사했다.
기후변화로 찌는 듯한 날씨에 타버린 옥수수를 다시 포트에 한두 알씩 심어 모종을 만들고, 밭에 옮겨 심고, 옥수수가 죽으면 다시 심기를 반복하고, 야생 동물의 훼손을 막기 위해 그물망을 치면서 기른 한 알의 옥수수는 한대에 평균 320알이 붙은 탐스러운 열매가 되었다.
38도가 오르내리는 한여름, 옥수수 수확은 성남염광교회 김성헌 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작업했다.
도·농교회 직거래를 통해 마련된 금액은 선교 후원금으로 아프리카 짐바브웨 신병수 선교사가 선교하는 지바라세콰 익스텐션 침례교회(Dzivarasekwa Extention United Baptist Church in Zimbabwe)와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우물을 61m를 팠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태양열을 이용한 시스템과 펌프로 물 5천ℓ를 채울 수 있는 물탱크와 탱크 스탠드를 설치했다.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물을 받아 갈 수 있도록 4개의 수도를 연결하였다.
10월 8일 오전 10시(짐바브웨 현지시간) 침례교단 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천성결교회 후원 우물 기증 예배를 기쁨과 감사로 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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