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본지에서 펼치고 있는 구독 후원운동이, 전국교회와 개인 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월 14일 현재 200교회가 참여했으며, 지로입금 확인이 늦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더 많은 교회와 개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의 구독방식이 교단내 담임목회자들에 한해 1부씩 무료로 배포되는 형식이었기에, 이번 200여명에 이르는 자발적인 구독 후원은 교단 교직자들의 참여의식의 발로라는 점에서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본지 편집국장 정연동 목사는 “구독후원 운동이 신문사 창간이래 첫 시도되는 만큼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독자들을 보면서 성결신문을 넘어 교단의 희망을 바라보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 무가지라는 인식이 굳어진 상황 속에서 이 같은 후원결과를 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서, 일각에서는 후원결과를 두고 “교단구성원들의 성숙도와 참여도가 상당수준 향상된 지표”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사장 이종훈 장로는 “구독후원을 통해 나타난 전국교회의 뜨거운 성원은 ‘성결신문의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을 또 한번 되새기게 한다”며, “‘문서선교의 전령’으로서 교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국교회를 복음으로 잇는 충실한 가교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지에서는 문서선교 차원의 구독후원금으로 3만원을 책정해 후원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후원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신문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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