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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실행위원회가 지난 14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정기지방회를 통해 선출된 신임지방회장들이 처음으로 참석한 실행위원회인 만큼 대부분의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자리로 진행되었다.

△실행위원회 및 기관장 정책수련회 개최 및 일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매년 정기총회 후 실행위원 및 산하기관 기관장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업무보고와 건의사항들을 처리하는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6월 10일부터 라오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적심사위원회 보고도 있었다. 총회석상에서 교단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표창을 올해에는 순교자 가족, 3대 연속 장로장립 가문, 국내외 모범선교교회, 예배당 건축 및 헌당, 지교회 30년 이상 근속 교역자를 각각 추천받아 포상키로 하였다.

△성결대학교 보고가 있었다. 총장 김상식 목사가 2024년도 성결대학교 신학대학 입시현황과 현 실태에 대한 분석을 보고하였다. 김 총장은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지급되는 장학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바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각 지방회들이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보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다”는 사항들을 보고했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각 지방회가 적극 후원키로 뜻을 모으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기로 했다.

산하기관 이사 및 감사 인준도 결의 되었다. 총회성결교신학교 이사 염두선 목사와 감사 김신용 장로의 임기가 각각 5월과 4월에 만료됨에 따라 재임키로 하고 실행위원 만장일치의 결의로 인준키로 하였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임원회의에선 총회 파송 이사들에 대해 불신임을 결의한 기관들에 대해 해당 기관장들을 불러 질책이 있었다. 총회장 조일구 목사는 “실행위원회는 총회와도 같은 최고의 의결기관인 만큼 파송 이사를 산하기관이 부결시키는 것은 심각한 행위”임을 지적했다.

임원들은 해당 기관장들에게 권고안을 받아들여 빠른 시간내에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를 보고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