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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총회 임원후보 등록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정민·이하 선관위)는 지난 1일 총회본부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기호추첨을 갖고 후보자들에 대한 당부와 기호를 배정했다.

추첨결과 △부총회장 후보 기호1번 이종만 목사, 기호2번 홍사진 목사, △총무 후보 기호1번 장종용 목사, 기호2번 권순달 목사, 기호3번 조홍영 목사가 배정됐다.

이날 선관위는 정견발표에 대한 방법과 유의사항도 발표했다.

4월 16일 오전10시 30분 총회본부에서 진행될 첫 정견발표는 총회장 및 부총회장 후보와 총무 후보들이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밖에 타 후보들은 3분 이내에 각자의 소신을 대의원들 앞에서 밝힐 예정이다.

2차 정견발표는 같은 날 오후 3시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다. 모두 5차례의 정견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충청권과 호남권은 4월 25일 조치원 행복한교회와 군산 한마음교회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고, 경상권은 4월 26일 김해 양문교회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편 후보등록과 기호추첨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4월 20일 0시를 기해 공명선거기간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모든 후보들은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선거공영제도 이외의 선거운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선거공영제는 임원후보자들의 홍보방법으로 선관위 주관 하에 총회홈페이지와 성결신문에 한하여 공고하고 있으며,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들이 대의원들을 향한 사적인 접촉도 금지하고 있다.

선관위원장 문정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임원 후보자들도 스스로 자원해서 출마한 만큼 겸손하게 준비해서 하나님의 선택이 이루어져 하나님 위한 일에 힘써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