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기총 제22회 정기총회 파행사태 이후 결성돼 길자연 목사의 대표회장 당선이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던 한기총 개혁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귀수 최충하 신광수 김병근 김창수 이광원 김화경 이은재 박현수, 이하 비대위)가 2월 1일 기독교회관에서 제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불법으로 한기총 대표회장의 직무를 수행 중인 길자연 목사는 즉각 그 행위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에 대해 직무정지가처분 및 출입금지가처분 신청 등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귀수 목사(공동위원장)는 “우리는 한기총의 잘못된 부분을 개혁하고 올바르게 이끌어가며, 법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나섰다”며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개혁할 때까지 결코 타협하거나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혁총회 이승렬 총회장이 자신의 교단 박현수 총무(공동위원장)가 이 사태에 대해 양심고백하고 자진사임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당사자인 박 총무가 직접 참석해 “이승렬 목사가 주장하는 양심고백은 모두 거짓”이라고 했다.
신광수 목사(공동위원장)는 “우리는 이광선 목사의 편도, 길자연 목사의 편도 아니다. 오직 한기총 개혁을 위한 마음 뿐”이라며 이후로 누구의 사주를 받았다는 등 “유언비어와 날조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