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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 입후보자 정견발표가 지난 25일 세종시 소재 조치원 행복한교회(강호철 목사)에서 진행됐다.

지난 서울지역과 경인지역을 중심으로한 1, 2차에 이어 충청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정견발표회는 70여 명의 유권자들이 참석해 임원후보들의 공약을 청취하고 점검했다.

총회장 단독 후보 김만수 목사(고천교회)는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일과 전도에 힘을 쏟아 교단과 교회가 함께 도약해 나가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이종만 목사는 △화합된 하나의 총회 △고령화 저출산시대에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 제시 △목사와 장로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교단 위상 높이고 활성화 △급속한 사회 가치 변화 속에서 예성의 가치와 정통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기호 2번 홍사진 목사는 △기도, 영성,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침체돼 있는 교회에 기도운동 △간사제를 마련해 교육자 수급 대안 마련 △후임자 청빙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 마련 △치우친 인사가 아닌 적재적소에 배치 △평신도 사역 활성화를 제시했다.

총무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장종용 목사, 기호 2번 권순달 목사, 기호 3번 조홍영 목사도 저마다의 비전과 발전계획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외에도 단일 후보로 나선 △서기후보 이명화 목사(원당), △회의록서기 후보 전승환 목사(장호원반석) △부회계 후보 박정식 장로(구로중앙)도 인사하며 포부를 밝혔다.

정견발표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선관위원 김동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김영철 장로의 기도후 선관위원장 문정민 목사가 ‘승리자 예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암교회 유흥옥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호남권을 중심으로한 정견발표가 같은 날 오후 군산 한마음교회에서 진행됐으며, 경상권을 위한 정견발표는 지난 4월 26일 김해 양문교회에서 각각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