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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등 기독단체, 설 연휴 소외이웃 섬겨
서울역·영등포역 등서 무료급식 실시
2011-02-11 오전 11:00:00    성결신문 기자   


한국교회가 지난 설 연휴 기간 우리사회의 소외이웃인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등 섬김과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와 NGO (사)해피나우, 노숙인 구호단체 밥사랑열린공동체(대표 박희돈), (사)한민족사랑네트워크(이사장 김성호)는 지난 2월 2∼6일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설날 희망큰잔치를 개최했다. 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한기총 임원진과 30여개 교회 목회자 및 성도, 정부부처 장관 및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3천여 명 분의 떡국과 명절음식을 제공했으며 신발, 장갑, 양말, 목도리, 털모자 등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2개조 10개 팀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은 점심과 저녁 매일 두 끼 밥을 배식하고 이미용 봉사와 세탁된 헌 옷들을 나누어 주며 소외이웃을 보살피는 사랑을 실천했다. 노숙자들 중에는 여성노숙자들이 약 17%(200여명)를 차지하고, 영유아들도 50여명이 포함돼 있어 이들을 위한 방한용 선물과 유아용품도 별도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 말씀을 전한 길자연 목사는 “하나님이 되게 하시면 길이 열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며 “하나님을 믿고 예배를 드리면 우리의 인생도 변화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도 2월 2∼4일 서울역 앞 광장 및 실내 급식시설에서 ‘2011 설날사랑큰잔치’를 개최했다. 한교봉은 행사 기간 서울역 광장주변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 2천여 명에게 무료급식 및 선물을 증정하고 의료·이미용·이동목욕·떡과일·한방차·민속놀이·의류분배 등의 부스를 설치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무료급식은 구세군브릿지센터·기독교긴급구호센터·채움터·나눔공동체·해돋는마을 등 서울역 주변 실내급식시설을 이용함으로 노숙인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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