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지방회가 연합으로 실시한 목사안수식이 103회 총회가 폐회한 21일 오후 7시 성결대학교 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목사안수식에는 목사안수대상자와 가족 총회임원, 안수위원, 내빈 등 600여 명이 함께 축하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안수받는 대상자가 28명임에도 불구하고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대강당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보였다.
그간 총회 차원에서 실시되었던 목사안수식이 감동과 격을 높이는 역할을 충분히 감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회 연합 안수식에는 경기, 경기동, 경남, 동남아, 서울, 서울남, 서울동, 서울북, 서울서, 서울중부, 안산, 안양, 인천, 천안아산지방회가 참여해 28명의 신임 목사가 안수례를 받고 복음을 위한 사명을 재무장 했다.
교단총무 권순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서기 김성은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안수대상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종신토록 헌신하며 성경의 진리를 힘써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는 목양에 전심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안수 시간에는 총회임원들을 비롯한 각 지방회 안수위원들과 안수 대상자의 부모 등 특별안수위원이 신임 목사들에게 안수했다. 안수식 마지막에는 신임 목사들이 가족에게 처음으로 안수하며 기도했다. 안수식 후 전 총회장 조일구 목사는 “그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부총회장 홍사진 목사, 성결대학교 총장 김상식 목사도 각각 권면과 축사로 신임목사들을 축하하며 사역과 헌신을 응원했다.
한편 모든 예식 후 축도는 이날 안수받은 신임목사 전솔로몬 목사가 첫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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