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성결영성훈련원에서, 유지재단 산하 구립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대현어린이집과 예님어린이집, 엘림어린이집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예배와 함께 특강, 교제의 시간이 마련됐다. 유지재단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첫 강의를 진행했다. ‘교사의 정체성과 사명’이라는 주제로, 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이어진 특강에서는 센터장인 김상인 목사가 부모상담기법, 문제아 상담 사례분석을 통해 교사들의 상담기법을 향상시켰다. 직접 교사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어린이집별로 장기자랑도 진행됐다. 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재단 관계자들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범교사 시상과 함께 표창장 수여식도 있었다. 모범교사상에는 류정숙(대현어린이집) 지유량(예님어린이집) 교사가 수상했으며, 대현어린이집 권명희 원장과 예님어린이집 이은선 원장에게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 참석자는 “강의를 통해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교사직의 소중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교사들에게는 재단이 인정하는 수료증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