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기 총회 실행위원회 및 산하기관장 정책수련회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일원에서 개최됐다. 60여 명의 실행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정책수련회에서는 지난 5월 총회 석상에서 위임된 안건들이 처리됐으며, 이밖에도 기관업무보고와 교단 현안과 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단총무 권순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시 총회장 김만수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해준 사명을 잘 감당하여 헌신하길 바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만큼 성결의 빛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 박광일 목사와 유지재단 이사장 류제곤 목사가 나서서 “우리 모두 마음을 합쳐 은혜 가운데 힘입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자”고 축사했으며, 성결대학교 총장 김상식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지난 5월 총회 석상에서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로 위임된 안건에 대한 처리가 이어졌다.
▲집행부서 구성의 건이 상정되어 결의되었다. 국내선교위원회를 비롯한 9개의 집행부서가 새롭게 구성되어 조직을 마무리했다.
▲은급 및 유지재단 이사 인준의 건이 상정되었다. 당연직 이사인 교단총무 권순달 목사를 인준 결의하였다.
▲예성인의 축제의 건이 상정되어 논의되었다. 지난 5월 총회석상에서 안양지방회를 통해 상정된 청원의 건으로 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핵심공약사항 중 하나이기도 하다. 도·농간의 협력과 성결인의 결집을 통한 위상제고를 위해 진행될 축제의 장으로 예성협동조합과 34개 지방회가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바자회 등의 상설 프로그램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연금과 성결대 장학금으로 사용되어진다.
▲지난 5월 총회시 헌장개정을 통해 새롭게 신설된 신학정책특별위원회 조직구성의 건이 상정되어 다뤄졌다. 첫 위원장은 전 성결대학교 총장 정상운 교수가 초대위원장에, 위원으로는 전 총회장 김윤석 목사, 당연직 위원으로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장과 교단 총무가 위원으로 참여하며 간사로는 석진성 목사가 추천되어 첫 신학정책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계간지의 형태로 발행되는 성결지 사장의 건도 다뤄졌다. 헌장개정과 함께 성결지가 성결사로 바뀌며 초대사장에 그간 성결지 발행을 위해 헌신해왔던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가 추천되어 인준되었다.
한편 이후 일정은 비엔티안과 방비엥을 오가며 현지 문화탐방 등의 순서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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