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선교부(부장 조일구 목사) 소위원회가 지난 17일 오전 11시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군(軍)경(警) 선교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군선교주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으며 오는 9월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군목단 수련회에 대한 준비사항도 점검했다. 베트남 나트랑에서 열리는 이번 군목수련회는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되다 군종목사들의 사기진작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폭넓은 복음전파를 위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경선교부와 군경선교위원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민간인 군종선교사들의 해외수련회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서의 명칭이 군(軍)경(警) 선교부인데 활동이 군에만 집중되어 왔던 만큼 차후에는 경찰선교를 위한 활동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교단내 경목들의 현황을 파악하여 우호증진키로 하였다.
이밖에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되는 진중세례식에 대한 의견도 오고갔으며, 교단내 목회자들의 적극참여와 지원을 당부키도 하였다.
이날 부장 조일구 목사는 “군복무는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한국교회의 청년선교, 민족복음화를 위해 군대는 복음의 황금어장이다. 다음세대 선교, 우리 교단,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군종목사들의 사역은 너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 교단 군종목사는 육군 9명, 해군 1명 등 총 10명이며 전·후방 각지에서 군선교를 위해 사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