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윤문기 감독) 3개 교단 임원수련회가 지난 7월1~4일 일본 북해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본교단을 비롯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임원 부부 등 42명은 이번 임원수련회를 통해 형제교단의 연대를 확인하며 하나 됨을 모색했다.
첫째 날은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 둘째 날은 후라노 팜토미타와 흰수염 폭포, 셋째 날은 후키다시 공원과 도야호를 함께 둘러보는 등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여가를 즐겼다.
3개 교단 임원들은 함께 먹고, 함께 걷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동안 한 몸 이룬 성결의 한 가족임을 확인했다.
특히 셋째날에는 지난 2012년 나사렛 한국총회의 파송을 받아 2018년 현지에서 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는 사다이케 히로키 목사를 만나 기도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나사렛 총무 이용주 목사의 인도로 본교단 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기도 후, 대표회장 윤문기 목사가 마태복음 2장 23절을 본문으로 ‘나사렛 사람들’ 이라는 제하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과 유유상종하고, 이 땅의 예성 기성 나성이 성결로 유유상종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축복했다. 이어 “삶의 가치를 공유한 우리 3개 교단이 단수에서 복수로 예수의 사람들을 확장시켜 나가는 일에 존귀하게 쓰임받게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기성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각 교단별로 역사를 소개하며 뿌리와 공통점을 찾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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