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화 목사) 모임이 지난 15일 총회본부 대예배실에서 개최됐다.
103회기 인수위원회는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먼저 총회장직인수위는 별도의 위원들을 구성하지 않고 총회장 김만수 목사를 비롯한 교단총무 권순달 목사가 함께 산하기관들을 방문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요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본지 성결신문사를 시작으로 7월 18일 은급재단과 유지재단이 업무보고를 했으며 앞서 성결대학교는 7월 17일 총장실에서 업무보고가 있었다.
15일 진행된 총회본부 인수위원회는 총무직 인수를 위한 활동으로 사무국을 비롯한 각국들의 업무현황과 사업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위원장 이상화 목사는 “변화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총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나갈지 잘 소통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 권순달 목사도 “총회의 일을 하면서 인정받으면서 일 해야 한다. 오해와 불신 속에서 불편하게 일할 수는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불신들이 모두 해소 되기를 바라며 더욱더 신뢰를 얻어가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양일간에 걸쳐 각국 업무보고와 현황을 파악한 후 보고서를 작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총회장 및 총무의 정책수행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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