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기 제3차 임원회의가 지난 6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9명의 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경과보고와 산하기관 이사 및 감사 추천 등 상정된 안건들이 처리되었다.
먼저 ▲태국기독교총회(이하 CCT)와의 업무협약의 건이 보고되어 오는 10월 CCT 정기총회에 맞춰 추진키로 하였다, 그간 태국 선교사들의 비자 갱신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자발급에 도움을 받아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선교위원회 정책수련회가 오는 10월 태국에서 진행되는 일정에 맞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굿네이버스와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굿네이버스와 함께 총회와 지방회 및 교회들이 공동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선교위원회 조직구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103회기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에 강명국 목사(늘사랑)와 부위원장에는 최상현 손영삼 라건국 목사가 선출되었으며, 해외선교훈련원장은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가 각각 선출되었음이 보고되었다.
결의안건으로는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 추천의 건이 상정되었다. 이명화 목사(원당)와 김규식 목사(소망)가 추천되어 실행위원회에 인준을 요청키로 하였다. 임기는 지난 5월 총회에서 개정된 헌장에 따라 3년이다.
▲유지재단과 총회성결교신학교 이사 추천의 건도 상정되어 각각 초임인 김종현 장로(참좋은)와 염두선 목사(문봉)를 재임키로 하고 실행위원회에 인준을 요청키로 하였다.
▲성결교신대원 이사 및 감사 추천의 건도 다뤄졌다. 초임이사인 장윤석 목사(규암)를 재임키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동환 목사(예수복된)의 후임으로 박길영 목사(생명의빛)를 추천 실행위원회에 인준을 요청키로 하였다.
▲본지 성결신문사 감사추천도 결의되어 현 감사인 박철수 목사(진도엘림)를 재임, 인준 요청키로 하였다.
▲본지 부속기관인 성결사가 지난 5월총회 시 헌장 개정에 따라 독립됨에 따라 감사추천이 다뤄졌다. 송영만(빛과소금) 라건국 목사(복음영광)가 각각 추천되었다.
▲헌장개정위원회의 연구안에 따라 헌장개정과 함께 새롭게 신설된 교단발전위원회, 감사위원회, 행정재판위원회 위원 인선의 건이 상정되어 논의가 있었다. 회장단에 위임하여 차기회의에서 다루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헌장개정과 함께 이뤄져야할 ▲산하기관 내규 및 정관 개정에 대한 건도 논의되었다. 이날 임원들은 “바뀐 헌장에 따라 산하기관들의 정관과 내규도 함께 개정되어야 헌장과 정관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음”을 피력하고 일부기관의 반발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최상위 법인 헌장 준수를 위해 모든 산하기관들이 헌장 출판 이전에 마무리해줄 것을 독려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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