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상화 목사)가 지난 8월 1일 총회본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약 1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103회기 인수위원회는 과거와는 다른 형태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먼저 총회장직 인수위는 별도의 위원들을 구성하지 않고 총회장 김만수 목사를 비롯한 교단총무 권순달 목사가 함께 산하기관들을 방문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요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7월 15일 활동을 시작한 총회본부 인수위원회는 총무직 인수를 위한 활동으로 사무국을 비롯한 각국들의 업무현황과 사업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위원장 이상화 목사는 “총회에 변화가 있어야 신뢰가 상승한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가 헛되지 않고 변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무국분과 보고에서는 비상근로자에 대한 근태감독과 출퇴근카드 작성 등의 문제가 지적되었으며 교역자들에 대한 인사기록카드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실정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홈페이지의 재구축과 총회본부 업무의 디지털 전환도 시급한 과제임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키로 하였다.
선교국분과 보고에서는 교단의 선교정책 부재, 활동 중인 선교사와 현지에 대한 통계자료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업무처리 인원의 증원을 지적하였다. 또한 선교사 은퇴후 문제, 활동 중인 선교사들의 재교육 문제들이 거론되었으며, 개교회 차원의 선교사 지원이 총회에서 전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현황파악이 시급함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국분과, 평신도국분과, 교육국분과들에 대한 인수위원들의 보고가 있었다. 이날 보고된 자료들은 취합되어 총회장 및 총무의 정책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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