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가 주최하고 예성협동조합과 성결대학교생활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제1회 성결 한마당 축제(사랑의 바자회)가 오는 11월 8~9일 성결대학교 대운동장 및 교내에서 개최된다.
그간 지방회나 개교회 차원의 소규모 바자회는 여러차례 개최되었으나 총회가 중심이 되어 산하기관과 지역사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바자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총회는 지난 6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김윤석 목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를 준비해 오고 있다.
특별히 지난 12일에는 안성중앙교회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기획위원장 송용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준비부위원장 박정식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시편 128편의 말씀을 가지고 설교했다.
김 총회장은 “포도나무는 목재로서는 아무 곳에도 쓸 수 없는 나무이지만 열매를 목적으로 심어지는 나무다. 수고의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바라며 이번 성결 한마당 축제를 잘 준비해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노윤식 목사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합심기도한 후 송재석 원로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교단차원의 대규모 행사로, 안양시와 의왕시, 안양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관내 5개 복지기관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제품들과 고령화시대에 맞는 건강보조식품, 운동용품, 의류, 각종 생활용품 등 국산 제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판매될 예정이다.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지휘하는 본부장 김윤석 목사는 “성결인의 역량을 한데 모을 기회이며 새로운 구심점을 마련할 기회이다.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들이 이번 바자회를 위해 많은 품목들을 자비량으로 준비해 주시고 계시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하 교육 기관을 후원하여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은퇴 목회자 노후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많은 기도와 관심 그리고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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