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미주지역총회가 ‘나를 따르라’ 는 주제로 지난 10월 21-23일 뉴저지 샘솟는교회에서 개최되었다. 미주지역총회는 캐나다 동부 전도지방회, 캐나다 서부지방회, 미국 동부지방회, 미국 중부전도지방회, 미국 서남 지방회, 미국 서부지방회, 이렇게 6개의 지방회로 성장하여 올해로 22주년을 맞게 되었다.
10월 21일 오후 7시에 오명석 목사(지역 총회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시작되었고, 기도에 이충식 목사(미국 동부지방회장), 성경봉독에 양승민 목사(캐나다동부전도지방회장), 설교에 교단 총회장 김만수 목사, 헌금기도에 박환우 목사(미국서부지방회장), 광고 임근영 목사(미주지역총회총무)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이어서 송영진 목사(캐나다서부지방회 전 지방회장)의 집례로 성찬식을 거행후 송수영 전도사(미국서남지방회소속)의 목사안수식이 있은 후 목사 안수를 받은 송수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둘째날 정기총회에서 미주지역총회장에 오명석 목사(샘솟는), 부총회장에 김영일 목사(더섬기는), 서기 신민규 목사 (맑은샘), 부서기 유상욱 목사(세광선교), 회계 박환우 목사(주의), 부회계 조관식 목사(하늘소망), 회의록서기 임희철 목사(더나누는)를 선출하였다.
이번 미주총회에서는 특히 총회에 참석한 전대의원들에게 ‘탄소중립보조금’ $200를 보조하여 모든 대의원들이 태블릿 PC 를 사용하게 하여 종이를 사용한 회의록자료집 제작을 중지하고 전자문서로 대체하여 종이 사용량을 줄임으로 세계적으로 캠페인이 한창인 탄소중립에 미주총회가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 ‘탄소중립보조금’은 미주지역총회에 소속된 모든 대의원들이 태블릿 PC를 보유하게 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정기총회 안건토의를 통해 전면적인 헌장개정에 대한 대의원들의 열망에 따라 헌장개정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하여 6명의 헌장개정위원을 각지방회별로 추천, 선정하여 헌장개정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다.
정기 총회에 이어서 김완균 목사(동부지방회 주찬양)와 샘솟는 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찬양예배를 드렸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안아주며 축복하고,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해주며 위로하고, 또한 성령의 깊은 만지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뜨겁게 열망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겸손함으로 갈망하는 진정한 성결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진 셋째날, 미주지역총회 주강사로 초청을 받은 임시영 목사(신수동)의 주제강의가 있었다. ‘에스겔 종결부의 신학적 함의’라는 주제로 알차고 명쾌하게 전해진 강의와 말씀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데 있어서 성경의 해석학적 접근에 대한 새로운 지평과 도전을 받을 수 있었고, 더불어 실제 목회의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귀한 도구와 방법들을 전해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끝으로 새로이 선출된 부총회장의 사회로 폐회 예배가 이어졌다. 총회장 오명석 목사(샘솟는교회)의 ‘나를 따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부르신 그분을 따라 앞으로 미주총회와 교회들이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깊은 도전과 헌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짐을 끝으로 제22회기 미주지역총회의 모든 일정이 성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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