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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도지방회 시작으로 3월 17일 서울동지방회로 마무리

총회임원 누가 출마하나… 부총회장 후보 최대 관심사

2025년도 정기지방회가 순항 중이다. 지난 4일 제주전도지방회를 시작으로 18일 현재 14개 지방회가 정기지방회를 마무리하고 신임원 선출과 건의안 및 청원서 처리 등의 회무일정을 마무리했다.

정기지방회가 개막하자 총회장 김만수 목사를 비롯한 총회 임원들도 각 지방회를 방문해 총회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교단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 제주전도지방회를 방문한 김 총회장은 “‘다시 성결의 복음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출발한 103회기는 사중복음의 기치를 가지고 다시 성결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교단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정기지방회가 진행됨에 따라 104회 총회 임원 후보자의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지방회 추천 및 다른 경로를 통해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는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2명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지난 17일 지방회 추천을 통해 생명수샘교회 이종만 목사가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두란노교회 이상문 목사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지방회가 진행중인 점을 감안할 때 제3의 후보들에 대한 출마여부는 아직은 미지수다. 정기지방회를 통해 추천을 받았어도 후보들간 사전 조율을 통해 후보등록을 하지 않거나 총회대의원 20인 이상의 추천을 통해 후보등록을 하기도 해 선거구도는 언제든 변동이 생길수도 있다.

한편 장로부총회장을 비롯한 회계, 부회계의 경우 장로회전국연합회의 추천을 통해 장로부총회장 후보 이광섭 장로(성현), 회계 후보 한정수 장로(참좋은), 부회계 후보 정 헌 장로(답십리)가 단독 입후보할 예정이다.

올해 정기지방회는 오는 3월 17일 서울동지방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