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교회의 수세 실적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지난 2월 25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40차 총회를 열고 “지난해 18만3064명의 군장병이 세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18만 명 이상의 군장병이 세례를 받은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8년 만으로, 군선교에 관심을 기울인 한국교회의 꾸준한 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군선교연합회는 44개 전략부대에 14억8000만원이 지원되고 전년 대비 1만1629명의 수세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다. 또한 장병 종교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독교 장병이 약 20만 명으로, 종교인 대비 55%, 전 장병 대비 38%의 비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군선교연합회는 올해 군선교 63주년, 군종목사 파송 6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군종장교 정원을 현실화하며 1004 군인교회를 통해 20만 명의 진중세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제2예배당 신축을 가장 큰 과제로 설정하고 교단을 비롯한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5명의 이사 중 10명이 임기 만료됨에 따라 김국도, 김삼환, 박종순, 이철신 목사 등 9명의 임원이 유임되고, 이영훈, 소강석, 김지철 목사 등 6명의 신임 이사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