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이단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합전선이 구축됐다. 예장합동을 비롯해 예장고신·대신·백석·통합·합신 등 6개 교단 총무와 이단대책위 대표들은 2월 23일 예장 총회회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이단·사이비에 공동 대처할 것을 결의하고 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개혁주의 신학으로 성경과 진리를 보수하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모임을 정례화해 각 교단간 이단대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교단에서 확보하고 있는 신흥 이단에 대한 정보도 함께 나눈다. 이밖에 교단마다 이단경계주일을 제정해 산하 교회에 경각심을 일으키기로 했다.
성명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 해제에 대한 반대 입장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성명은 “우리는 변승우 장재형에 대한 각 교단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하며 그 효력은 유효하다”고 천명했다. 한기총은 지난해 12월 17일 임원회에서 한기총 산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보고를 받아 변승우와 장재형에 대해 이단 해제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