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가 세계 최고의 기독교 명문대학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힘찬 날개 짓을 시작했다. 서울신대는 지난 15일 본교 성결의 집 대성전에서 총회장 원팔연 목사와 이사장 이정익 목사, 총장 유석성 박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김영길 회장 등 내외빈 및 학생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100주년 기념예배를 성대히 치렀다. 이날 행사는 교회음악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예배, 비전선언, 감사와 헌신, 축하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원팔연 목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인물’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이 여호와를 찾으면 찾을 것이고 구하면 주실 것이다”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간구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신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은 2부 감사와 헌신에서 유석성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100년을 맞아 사람다운 사람, 새로운 인재, 훌륭한 인물을 키워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총장은 “역사는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으로 우리는 지난날 잘못을 깨달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밑거름과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며 “지난 100년의 역사가 우리가 달려갈 길의 나침반과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전선언문 낭독을 통해 △성결한 지도자와 기독교 전문인 양성 △창조적 지성인 육성 △성결의 영성과 도덕성을 실천하는 사도 배출 등의 새 비전을 새기고, ‘학문과 영성, 인물 공동체’를 만들어 세계적 기독교 명문대학으로의 비상을 다짐했다.
서울신대가 100주년을 맞기까지 기여한 인물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장학기부도 이어졌다. 서울신대 이남열·박용연 장학재단의 박용연 권사(천호동교회)는 장학금 20억원을 전달해 100주년의 의미를 빛냈으며, 이외의 참석자들도 대학발전과 사업 후원을 위한 헌금과 기부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