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이하 예술원)은 지난 3월 3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제6회 ‘2011년 한국기독교 문화예술대상 대회’를 개최했다. 배우 김민정, 이응경, 이원용 씨 등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이임 및 위임식, 3부 대상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선 민정식 목사(예술원 사무총장)가 대표기도, 장위제일교회 김기원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가 축도했다.
설교한 김 목사는 “문화의 변질은 하나님의 말씀이 변질되고 영성이 상업화 되며, 신학교육이 잘못 이뤄질 때 일어난다”며 “문화는 인간의 삶을 위한 정신적 양식이다. 문화예술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건강하게 만든다. 교회가 문화를 연구 개발하는 것은 교회의 성숙을 위한 길이고 기독교인들의 삶을 더욱 값지게 하는 방도”라고 말했다.
각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먼저 이재오 특임장관은 서면을 통해 “기독교가 우리 사회의 정신적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우리의 문화적 터전을 기독교에서 찾겠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그 동안 기독교가 일반적인 복음전파에만 힘을 쏟았을 뿐 사회의 문화적 터전을 일구는 데 등한히 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예술원의 사업은 대단히 고무적이며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상을 수상한 배우 김민정 씨는 “배우로서 주님의 이름을 더욱 전파하라는 의미에서 주시는 상으로 알겠다. 주님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고, 이응경 씨 역시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살려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다. 그런 하나님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응경 씨의 남편인 탤런트 이진우 씨도 이날 참석해 부인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