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장로교단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출범한 한국장로교보수교단총연합회(대표회장 이기창 목사, 이하 한보총)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19개 교단 1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창립총회 순서로 열렸고 예배에선 한보총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의 사회 아래, 이병순 목사가 대표기도를, 김준규 목사가 설교를, 엄신형 목사가 축사를 각각 전했다.
설교한 김준규 목사는 “한보총의 출범에는 이유와 배경이 있다”면서 “복음이 변질된 이 시대에 순수한 복음을 전파해야 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다. 한보총이 해야 할 역할이 너무 중요하기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총회에선 한보총의 창립선언문이 발표됐다. 한보총은 여기에서 “해방 이후 한국 장로교는 극심한 신학적 혼란을 거듭했고 게다가 최근 교계에서 장로교 개혁주의 보수교단의 정체성을 흔드는 일들이 일어나 보수교단의 결집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