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병폐 가운데 하나인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다. ‘도박중독예방운동본부’(본부장 김규호 목사)는 지난 12월 22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조직 이후 처음으로 도박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 역할 모색 세미나를 개최, 한국교회가 도박 중독 및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제를 담당한 김규호 목사는 “전통적으로 노동의 신성함을 강조해온 한국교회는 이제 우리 사회의 도박중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신앙에 입각한 도박중독예방체계를 확립함으로 한국사회의 도박문제 해결을 위해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토론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국회는 사행산업을 더욱 철저히 지도 감독하는 차원에서 관련법을 정비해야 하며, 사법부는 사행업체의 근절을 위해 범법자들을 철저히 응징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 기관이 이런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가 사안에 대해 이해하고 촉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