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19일 왕성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을 비롯한 21개 교단과 10개 회원단체가 지난 12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기도회를 열고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목회자들은 결의문에서 △온갖 파행과 불법적 조치로 진행되는 정기총회를 중지해야 한다. △지금까지 공동회장을 참칭하고 언론에서 부적격자로 검증된 홍재철 목사의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박탈하여야 한다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희망으로 약속된 7월 7일 특별총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정관 및 제반 규정을 회복시켜야 한다 △한기총에 침투한 이단 및 이단 관련 인사를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 △한기총 재정 및 행정의 파행 운영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이상의 요구가 시행되지 않고 정기총회와 대표회장 선거가 강행될 경우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한기총 현 집행부에 있음을 밝힌다 등의 6개항을 주장했다.
목회자들은 결의문 내용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제도개선을 담당할 정상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로드맵 및 행동지침을 만들 방침이다. 목회자들은 정상화위원회 대표회장에는 유중현 예장 백석 총회장, 총무에는 조성기 예장 통합 사무총장을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