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천신학회 제43회 학술대회가 ‘한국사회의 변화와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지난 3∼4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려 한국교회의 앞으로의 과제를 연구했다.
주제발제자로 나선 조성돈 교수(실천신대)는 “지난 2005년 시행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년간 종교 인구는 50.7%에서 53.1%로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조 교수는 “역사 속에서 교회가 때로는 시대를 이끌며 시대와 호흡하며 성장해왔던 것을 보면 현대사회 속에서도 교회가 행하고 전해야 할 메시지가 있다고 본다. 단지 그것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한국교회의 둔화는 ‘성장 이후’가 아닌 ‘또 다른 부흥을 향한 과도기’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교회의 디아코니아 전문성을 위한 신학적 성찰과 정책 방향 △장 칼뱅의 인간이해와 목회적 돌봄 △목회상담의 위기적 상황과 그 대처 △영성지도의 현대적 이슈들 △전환기에 선 한국교회 목회 패러다임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한국실천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세광교수(서울장신대)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