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지방회 참좋은교회(송기정 목사)에서 운영하는 참좋은학교공동체는 지난 9월 24일~27일까지 자전거로 제주도를 일주하는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2개월의 준비 과정을 통해 체력을 단련한 초등학생 7명은 교사 2명의 인솔아래 자전거로 240km 해안도로를 완주했다.
일정 중 비 예보가 있어서 염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셔서 자전거를 타는 4일 내내 맑은 하늘 아래서 청량한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였으며, 3명의 졸업생을 축하하는 여행이었다.
참좋은학교공동체는 “덕과 꿈과 실력을 갖춘 하나님의 사람 양성”이라는 목표로 2008년에 설립된 도시형 대안학교이다. 현재학생 수는 토요일에 운영하는 유아독서교실 10명, 초등학생 11명(전일과정 3명·반일과정 8명) 중학과정 2명의 작은 학교이다.
아이들은 주 3권의 책을 읽고 분석 후 감상문을 쓴다. 요일에 따라서 영어와 수학 그리고 음악 미술을 학습하는데 아이들이 제일 기대하는 수업은 금요일 오후에 있는 건강학습이다.
월 단위로 진행되는 지도력학습은 월1회 등산, 연2회 3박4일 일정으로 국내 여행을 하고 격년으로는 해외여행을 한다. 모든 여행은 2-3개월 동안 준비 기간을 가지며 아이들은 책과 각종 자료를 보며 여행지 정보를 미리 학습한다. 그러므로 여행지에서 아이들은 배운 것을 확인하며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공부하며 교회의 기도 속에서 사고하는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전극동방송에서 학교가 처음 소개됐고, 2011년엔 예수원 설립 후 최초로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초청돼서 귀한 영성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참좋은교회 학교공동체에서 다음 시대를 계대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나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