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푸른나무교회(신용백 목사)가 본교단에 배당된 연무대 교회 건축헌금 1억원을 대납키로하고 이를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8월 11일 시냇가푸른나무교회 강신배, 김종은, 이영준, 조세연 장로 일행은 총회본부를 방문하고 총회장 이종복 목사와 총무 조일구 목사가 함께한 가운데 배당금 전달식을 가졌다.

연무대교회 건축헌금은 지난 2010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가 군선교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 육군훈련소내 연무대교회 새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으로 총 사업비 120억원이 책정돼 군종목사를 파송하고 있는 우리교단에도 1억원의 할당금이 배당되었었다.

이후 교단의 내외적인 상황의 어려움으로 수년간 이를 납부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이러한 사실을 총회장 이종복 목사를 통해 전해들은 신용백 목사와 당회원들은 전격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

한편 시냇가푸른나무교회는 지난 2010년 본교단 주관으로 진행된 진중세례식시 미납된 850여만원도 대납키로 하고 이날 함께 전달식을 가졌다.

총회장 이종복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귀하고 어려운 결단을 내주신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깊은 뜻에 맞게 선교에 더욱 힘을 써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힘쓰겠다”며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