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예식서편찬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제작한 가정예식서가 발간됐다. 지난해 발간된 목회예식서의 별책 형식으로 발간된 가정예식서는 가정예식을 특화해 평신도들의 가정예배와 예식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제작됐다. 4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해 설교원고 등을 집필했으며, 1년여간의 노력 끝에 이날 발간케되었다.

이번에 발간된 가정예식서의 특징은 교역자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연령에 상관없이 명절이나 가정의 대소사에서 그리고 평소의 가정예배나 심방예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교회의 여러 가지 예배 때 참고할 수 있는 대표기도문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구성원들에게는 신앙생활을 잡는 좋은 믿음의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목회예식서편찬위원장 유선호 목사는 편찬방향에 대해 “초대교회와 종교개혁 정신을 따르되 성결교회의 특성을 살리고 또한 현대적 경향과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가 15,000원의 도서를 올해에 한해 12,000원에 보급하고 있으며, 구입을 원하는 개인은 물론, 지방회 단위별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문의는 총회 (070-7132-00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