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임원회의가 지난 17일 오전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8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도대회 및 성결인대합창제 추진 등 현안들이 다뤄졌다.

△제93회기 성결인의전도대회는 오는 11월 11일 발대식과 함께 시작돼 2015년 4월 5일까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여개 교회가 참여하여 3천여명의 결신자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회기 첫 개최된 성결인대합창제가 올해도 개최된다. 서기 김원교 목사를 중심으로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키로했다.

△집행부서장 인준에 관한 건도 다뤄졌다.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김만수 목사)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원교 목사) 다문화선교위원회(위원장 노윤식 목사) 사회복지위원회(정기복 목사)가 각각 조직을 정비하고 임원회의 인준을 마쳤다.

△서울서지방회가 상정한 “인접교회간의 거리제한은 신설교회만 해당하는가?(제78조 15항 4호)”에 대한 헌장유권해석 청원의 건도 다뤄져 이에 대한 의견들이 오고갔으나, 법제부로 이관하여 처리키로했다.

△천안아산지방회 소속 목회자가 제출한 재판결과 상소의 건도 다뤄졌다. 지방회의 재판결과 “재판 절차상의 문제와 징계의 양정이 부당하다”며 상소를 제기해 총회재판위에 사건을 배당키로 했다. 앞서 이들은 천안아산지방회로부터 공문서 위조로 고소돼 3차에 걸친 심리 후 1년간의 자격정지 판결을 받은바 있다.
이와 함께 고소장도 접수됐다. 현 지방회장의 자격과 관련한 판결을 구하는 내용으로 접수되었으나 서류미비로 반려키로 하는 한편 수습위원(송덕준 목사·강규열 장로)을 구성하여 중재키로 했다.

△‘제94회총회 회의진행 준비위원회’ 구성이 이루어졌다. 부총회장 송덕준 목사를 위원장으로 16명
의 위원들이 선임됐으며, 이들은 오는 제94회 총회에 대한 효과적인 진행과 개선사항 등을 연구하여 보고할 예정이다.

△진중세례식과 원로주일 중간 결산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지난 9월 13일 진행된 진중세례식은 160여명이 참석하여 2,709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2천4백여만원이 소요됐다.

△원로주일 중간결산은 전년대비 1/3수준에 그쳤음을 보고하고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오세아니아지방회 수습의 건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부총회장 송덕준 목사를 중심으로 한 수습위원회의 보고 결과 직전총회장 나세웅 목사가 오세아니아지방회를 사고지방회로 결정하고 화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던 바, 이를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임시지방회를 통해 임원을 구성하여 총회에 보고토록 조치하고 이행치 않을시에는 대양주지방회의 신설을 허락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7시에는 제9차 임원회의가 연이어 개최됐다. 이날 산하기관 이사 및 감사인준이 처리됐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이사에는 양무리교회 곽종원 목사가 임원회의 추천으로 실행위원회에 상정됐으며, 신임 은급재단 이사에는 전상욱 목사(우리)와 박영규 장로(평화)가, 감사는 김영수 목사(신수동) 김윤회 장로(능력)가 각각 인선되어 실행위원회의 인준을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