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기 총회 11차 임원회의가 지난 12일 오전 7시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7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오세아니아지방회가 총회 각기관과 개교회를 대상으로 배포한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징계요청’에 대한 임의문서 배포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을 전원 고발키로했다. 이날 임원들은 “오세아니아 지방회는 이미 지난회기에 사고지방회로 처리되었던 점을 확인하고 절차와 계통을 무시하고 개교회와 기관들에 무작위로 문서를 배포해 임원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관련자들을 전원 고발키로 했다. 앞서 오세아니아지방회는 “총회임원들이 자신들의 지방회를 훼파 및 명예를 훼손케 했다”는 내용의 문서를 지난달 전국교회와 기관들에 배포한 바가 있다.

△학생부 동계수련회와 성결인대합창제가 오는 1월 5일~7일과 3월 7일에 각각 개최된다. 학생부동계수련회는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주제로 충남 소재 도고글로리콘도에서 개최예정이며, 성결인대합창제도 10개교회가 출연 예정된 가운데 개최될 전망이다.

△다문화선교위원회가 상정한 ‘다문화선교훈련원 개원’과 관련한 건은 헌장상 사회복지부 산하기관인 만큼 사회복지부와 긴밀한 협의와 의견을 교환한 후 다시 보고 받기로 했다. 다문화선교위원회는 한국사회가 다문화시대로 옮겨가는 시점에 이에 대한 전문 사역자를 발굴 육성하여 다문화시대의 선교에 대비하자는 취지하에 ‘다문화선교훈련원’의 개원을 상정한 바 있다.

△제94회 총회일정에 대한 건도 다루어졌다. 제94회 총회는 5월 11일~13일까지 개최키로 하고, 예년에 비해 2주정도 빨라진점을 감안하여 각 지방회의 정기지방회 일정을 잘 조정하여 총회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각 지방회에 협조 요청키로 했다.
한편 개정된 헌장에 따라 ‘회의 이석시 이듬해 대의원권 제한’과 관련된 조항으로 인해 소수의 대의원만이 참석될것으로 예상되어지는바 법제부에 이를 의뢰키로 했다.

△유지재단 신임이사에 대한 건도 다루어졌다. 현 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사임에 따라 송재원 목사(사랑의동산)를 실행위에 추천키로 결의했다.
△경기남지방회 A교회가 제출한 B목사 고발의 건은 이에 대한 사건의 본질을 충분히 인지하고 임원회 결의로 “목회자의 윤리를 떨어뜨리는 행동은 삼가라”는 주의를 주기로 결의하였다.

△ 성결대학교 신학부에서 상정한 교역과목 조정의 건도 다루어졌다. 목회자 윤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됨을 인지하고 신학부 교수 일동이 ‘사회봉사신학’ 과목을 추가 코저 상정한 안건에 대해 임원들은 과목명은 학문적인 성격이 내포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참조하여 처리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전도사 시취를 위해 현12과목 이수에서 1개 과목이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남지방회가 제출한 ‘신설교회 지방회 소속의 건’은 행정구역상 신설된 교회가 경기남지방회
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강남지방회 주관으로 창립예배를 드린것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고 이이 대한 복귀명령을 내려줄 것을 청원한바 부총회장과 총무가 해당 지방회를 방문하여 처리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