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을 비롯해 기성과 나성 등 3개 성결교단으로 구성된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신웅 목사)는 지난 12월 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차 임원회를 갖고 신년하례회를 포함해 성결인지도자대회, 성결인대회 등의 일정을 조율하고 교류·협력사업을 보다 확대해 가기로 했다.

신년하례회는 오는 1월 8일 기성측 신길교회에서 한성연 임원 및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성결인지도자대회, 제2회 성결인대회 개최에 대한 안건들이 상정돼 각각 3월과 4월 중에 실시키로 하고 각 교단총무들에게 제반 일정을 위임키로 했다.

한성연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현 한성연 주관 행사는 임원 위주의 모임이였다”며 “각교단 지방회 회장들도 참석케해 교류의 폭을 더 넓혀 가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한 임원은 “5년 10년 앞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성결교단간의 통합을 이루기 위해 교단통합준비위 구성을 구체화 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임원회는 공동회장 한기동 감독의 사회와 공동부회장 고순화 장로의 기도, 대표회장 이신웅 목사의 설교, 본교단 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 대표회장은 ‘세월을 아끼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시간을 주신 것은 영원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하나되기 좋은 환경이 됐으니 새해에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