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신웅 목사, 이하 한성연) 신년하례회가 8일 오후 4시 신길교회에서 열려 본 교단을 비롯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 등 3개 교단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모임에는 총회장 이종복 목사를 비롯한 기성 이신웅 총회장, 나성 한기동 감독 등 각 교단 대표들을 비롯해 총무, 임원들이 자리했다.

신년예배 설교를 전한 이신웅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현재 처한 상황은 위기라고 말한다. 목회자, 영적 지도자들의 존경받지 못하는 삶이 큰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럴 때 우리 성결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에 맞춰 2015년 새롭게 출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복음과 거룩함을 주장하는 교단이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신년축사를 전한 나성 한기동 감독은 “요즘 세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시들고 병드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올 한 해가 한성연의 모든 교회, 동역자들이 새로워지고 복음과 성령 안에 더 깊이 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축도로 에배를 마쳤다.

2부로 이어진 신년하례회에서는 예성, 기성, 나성 임원들을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을 축하하는 케익 커팅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행운권 추첨이 있었으며, 저녁 만찬으로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