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회기 3차 실행위원회가 지난 13일 목회자 평생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도고글로리콘도 현지에서 열렸다. 36명의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총회본부 3/4분기 재정보고와 집행부서 임원조직 등이 보고 됐으며, 안건 2건이 처리됐다.

총회본부 재정보고 후 실행위원들은 개교회의 유지비 납부 독려를 위해 납부 명단을 성결신문에 공고토록 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돼 이를 수용키로 했다. 이외에도 해외선교사훈련원장에 허광수 목사가 선임되고, 총회신학연구위원회 조직구성에 대한 건 등이 보고되었다.

유지재단 신임이사에 대한 인준의 건도 다뤄졌다. 현 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사임에 따라 송재원 목사(사랑의동산)가 임원회의 추천을 통해 상정돼 실행위원 만장일치로 인준 처리되었다.

또한 지난 회기 사고지방회로 분류되 임원들의 중재로 화합조정에 들어갔던 오세아니아 지방회가 끝내 화합에 실패해 대양주지방회 설립을 승인키로 결의했다.

한편 앞서 열린 임원회의에서는 ‘헌장 유권해석 질의에 대한 결과 보고’가 법제부를 통해 접수되었으나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친 후에 보고 받기로 하고 이를 유보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