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93회 총회 후 한해 동안 교단내 큰 이슈로 남아있던 제94회기 총회 대의원권과 관련한 가이드 라인이 제시됐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1월 22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8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오는 5월 총회 대의원 파송을 앞두고 각 지방회에 대의원 선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이에 따라 파송해 줄 것을 협조 요청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가이드 라인은 제93회기 대의원에 추천되었으면도 개회시 부터 불참한 이들은 배제한 가운데 △제93회기 개회부터 폐회까지 남아 자리를 지켰던 대의원을 우선 추천하며 △다음으로 제93회기 대의원으로 추천되지 않은 지방회 회원중 제94회기 총회 대의원 자격이 되는 이들을 우선 추천하고 △마지막으로 제93회기 총회 대의원으로 파송되었으나 폐회시까지 남아 있지 않았던 대의원들도 추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 성결대학교 신유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그간의 경과보고와 함께 대의원 파송 자격 가이드 라인을 보고하고 각 지방회는 이에 따라서 대의원 추천을 해줄 것을 요청, 참석인원 모두의 박수로 이를 확인했다.

성결교신학대학원 명칭변경의 건도 이날 임원회의에서 다뤄졌다. 성결교신학대학원 이사회에서 요청한 가칭 ‘성결교목회신학원’이란 호칭이 법률적으로 무방하다면 총회전까지 사용토록하고 이보다는 ‘성결교목회신대원’이라는 명칭이 어떤지에 대한 의견을 달아 이사회에 통보키로 했다.

2014년도 회계결산일 조정의 건도 다뤄졌다. 헌장상 회계연도는 1일부터 익년 4월 30일까지로 명시되어있는바 94회 총회가 5월 11일~13일로 조정된 만큼 이를 위해 헌장개정을 청원키로 하고 금년도 결산은 지난회기를 기준으로 처리키로 했다.

총회선거관리 및 재정운용 계획의 건도 다뤄져 선관위 규정 7조 2항대로 선관위에서 예산을 편성하여 임원회 보고 후 승인을 받아 집행토록 하였다.

한편 선교 108주년 연차대회 및 제94회 총회 준비위원 및 진행요원 선임을 놓고 그간 총회 부서들의 활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총무부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키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