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임원회의가 지난 2월 16일 오전7시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7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건 상정에 앞서 영암환수위원회 결산보고와 선거관리위원회 진행보고가 있었다. 영암환수위원회는 지난 90회기 영암선교회 대출금환수를 위해 조직되어 그간 위원들은 지속적인 상환 독려로 2천9백여만 원을 환수하였음을 보고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 진행보고도 있었다. 선거일정 등은 선관위의 보고대로 진행하고 예산·결산에 대한 사항은 부총회장을 비롯한 5인으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선관위와 협의하여 진행키로 하였다.

94회 총회주제 및 대의원비와 관련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총회주제는 ‘오직 예수의 말씀을 들으라(눅9:35)’로 정해졌으며, 총회대의원비는 원로대의원비 10만원, 파송 및 추천대의원비 1인 20만원으로 상향조정되었다. 지난 2014년 발행된 ‘가정예식서’ 외부판매에 대한 건도 다뤄져 외부 유통업체와 출판계약을 맺고 판매 토록 결의하였다.

안양지방회와 서울지방회가 상정한 성결대학교회와 총회본부교회의 유지재단 가입자격과 관련한 건은 두 교회 모두 교단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특혜의 논란이 될 수 도 있는 사항임을 공감하고 법적근거를 위해 법제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키로 하였다.

이밖에도 조석환 장로 재판에 대한 건도 다뤄져 법조항의 문제이므로 법제부를 통해 유권해석을 의뢰키로 하였으며, 군·경선교부에서 의뢰한 군인교회 전도사 사역도 경력으로 인정해 목사안수시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에 대해, 인정해 줄 것을 결의하고 각 지방회에 알리도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