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교단산하 교육기관인 성결대학교와 성결교신학대학원, 총회성결교신학교가 각각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성결교신학대학원(원장 정연동 목사)과 총회성결교신학교(학장 서순석 목사)는 지난 2월 9일 총회본부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학위 수여식을 갖고 신대원 26명, 신학교 32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예배는 신학교 교목실장인 조일구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총회장 이종복 목사가 ‘믿는 자의 본이 됩시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졸업생들이 세상에 나아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삶을 보여주며 살 것”을 당부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윤종관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2부 졸업식은 라건국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서순석 목사와 성결교신학대학원 원장 정연동 목사가 각각 훈사와 졸업장 및 학위수여의 시간을 가졌으며, 총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준비한 상장 및 상패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졸업식을 위해 이봉범 윤석용 김종현 김두성 목사가 순서를 맡아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신학교 후원위원회 위원장 이철구 장로, 대학원 후원위원회 위원장 이익로 목사가 축사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새로운 출발의 자리에 서서, “더 큰 전진과 진보”를 다짐했다.

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도 12~13일 이틀간 6개 단과대학별로 성결대 기념관 5층 대강당에서 약 2천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은 12일 오전 10시 30분 5층 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학원 및 신학대학, 오후 2시에 인문·사범·예술대학, 13일 오전 10시 30분 사회과학대학, 오후 2시 공과대학 순으로 진행됐다.

주삼식 총장은 대학원 106명, 단과대학 908명, 평생교육원 8명 등 총 1천22명의 졸업생 전원에게 직접 학위를 전달하고 일일이 격려의 말을 전해 졸업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크게 부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전정진 교목실장의 사회로 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 주삼식 총장의 훈사, 이사장 김종현 목사의 격려사, 총동문회장 김두성 목사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