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다문화선교위원회 산하 이주민복지선교훈련원(원장 신상록 목사)이 지난 2월 9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포천시 소재 열방선교센터에서 제1차 훈련을 실시했다.

개원예배에는 다문화선교위원장 노윤식 목사가 ‘경계를 넘는 선교’라는 제하의 설교 후, 교단총무 조일구 목사가 축사에서 “훈련원을 통해 이주민 복지 선교에 대한 교단의 정책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에게 위촉장과 법무부 이민정책 자문위원인 신상록 목사에게 훈련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어진 일정은 훈련원장 신상록 목사가 ‘용어로 살펴 본 다문화사회 이해’를 비롯하여 내부강사인 김덕중 목사의 ‘외국인 근로자 선교’, 심재근 목사의 ‘다문화 목회’, 김동환 목사의 ‘다문화 교육’, 구성모 목사의 ‘이주민을 위한 목회 유형 개발’의 강의가 이어졌다.

훈련 마지막날에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견학과 양주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여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현황과 실태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훈련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참가한 훈련생들은 오는 3월 중에 열리는 2차 훈련과정을 이수하면 고용복지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며, 이주민사역에 관심 있는 많은 사역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향후 이주민 인구가 2030년에는 926만명, 2050년에는 1,479만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 예성의 이주민 복지 선교를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역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