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을 구원하여 살리며 예성교단의 영성과 교회의 부흥을 책임지는 부흥사회 제32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26일부터-27일까지 광주광역시 소재 생명수샘교회(이종만 목사)에서 개최됐다. 부흥사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21세기에 필요한 부흥사’라는 주제로 증경총재 노희석 목사의 세미나, 3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표회장 이상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이봉범 목사의 기도 후 김순갑 목사의 ‘하나님을 사랑한 솔로몬(왕상 3:3-5)’이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탁월한 예성부흥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솔로몬이 하나님을 사랑한 것처럼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는 예성부흥사가 되어야 하고, 둘째로 그 누구보다도 말씀을 따르고 예배에 성공하는 예성부흥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의 시간도 이어졌다. 총회와 전국교회, 그리고 교단산하 학원을 위하여 지도위원 최용권 목사가, 예성부흥사회와 회원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부총재 조석근 목사, 그리고 나라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부총재 나세웅 목사가 각각 참석자들과 함께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어서 증경총재 고용복 원로목사의 격려사를 통해 32년 전 부흥사회의 태동 배경을 설명하며 처음 마음을 잃지 않기를 격려하였으며, 명예총재 이동석 목사(능력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가 마무리되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21세기에 필요한 부흥사’라는 주제로 증경총재 노희석 목사가 “종교다원주의와 목회자의 윤리의식 결여로 인한 한국교회의 위기를 진단하며 한국교회의 혁신과 각성은 예성부흥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예성부흥사는 기도의 무릎과 함께 말씀 운동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6대 총재에 나세웅 목사(신림동중앙)를 추대하였고, 제32회 대표회장에는 이봉범 목사(충훈부)를 각각 선출하고 취임예배는 3월 29일 오후 4시 충훈부교회에서 갖기로 하였다.

이날 총회에는 특별히 초등부, 청소년, 청년부 등 다음세대의 부흥을 사모하며 조직된 다음세대 부흥사들이 함께 참여해 앞으로 다음세대의 부흥에 큰 기대를 갖게 하였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신임원 명단 △총재 나세웅 목사(신림동중앙) △대표회장 이봉범 목사(충훈부) △사무총장 고신원 목사(신월동) △서기 정성환 목사(예전) △회계 임태진 목사(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