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도회전국연합회 제28회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8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깨어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는 주제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인구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차춘현 장로, 이장호 안수집사, 이광진 장로 등이 예배순서를 맡아 진행했으며 총회장 이종복 목사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더 큰 꿈을 갖고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오늘 이 귀한 모임을 통해 남전도회전국연합회가 더욱 강해지고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는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지교회의 부흥, 남전도회의 발전을 위하여 한상기 백석철 강규열 장로가 각각 기도하고 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남전련총회를 위해 이동석 윤기순 김원교 목사가 환영사와 격려사를 통해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한국평신도단체협의회장 심영식 장로와 기성전국남전도회장 김경호 장로가 축사를 통해 총회를 축하했다.

이어진 세미나는 ‘왜 어른들은 더 이상자라지 않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명화 목사가 강의를 이끌었다. 이 목사는 “경쟁과 성장의 구호를 지양하고 주님의 비전을 제시하며, 이 땅에 하나님백성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는 순례자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장에 선출된 박재성 장로(신월동)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세워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기 동안 회원들의 화합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며 “회원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각기관 사업보고와 함께 회무처리가 이어졌다.

한편 카렌다사업본부의 올해 결산에서는 339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43,307부를 주문해 매출액은 총 1억1천4백2십3만 여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진 △회장 박재성 장로(신월동) △수석부회장 강규열 장로(제일) △총무 김원철 장로(평화) △서기 김재철 장로(창신) △부서기 김학철 장로(신월동) △회계 정태관 집사(규암) △부회계 노재억 장로(부여한사랑) △감사 최동운(등촌제일), 황제돈 장로(신림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