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입후보 등록결과 모든 부분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지난 3월 25일 5시를 기해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목사부총회장에는 이동석 목사(능력)가 단독으로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총회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송덕준 목사는 지난 24일 총회본부를 방문해 등록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시키고 “복지와 문화정책 개발, 인사추천위원회 도입을 통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교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강규열 장로(제일)가 입후보 했으며, △서기후보 역시 홍사진 목사(주찬양)가 출마해 등록을 마쳤다.

△부서기는 현 회의록서기 김윤석 목사(좋은이웃)가 등록 했으며, △회의록서기는 이상록 목사(새문)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회계 및 부회계는 김종상 장로(신수동)와 정기소 장로(수원중앙)가 나란히 단독으로 출마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3월 26일 등록서류 및 후보자격 심사와 함께 오는 28일 총회본부에서 후보자들과의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14일 부터는 5차례에 걸친 후보자 정견발표가 전국지방회를 순회하며 예정돼 있었으나, 모든 직에서 후보가 단독출마 해 그 시기와 횟수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선거법상 개정된 선거규정에 따라 총회장 이외의 단독후보자도 신임투표를 실시하여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선관위는 “공명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후보자들에게 선거법 준수를 당부하고 전국교회와 대의원들에게 교단선거풍토의 개선과 변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