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Blissful Easter!
부활의 첫 열매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금번 부활 절기를 맞이하여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총회 산하 전국교회와 각 기관,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의 가정위에,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끊임없이 기도하신 모든 분들에게 부활의 기적이 나타나길 축복합니다.

고난주간 즈음에 부활을 맞이하는 서신을 준비하면서,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낮고 낮은 이 땅에 육신으로 임하시고,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주께서 우리교단에게 주신 선물, 성결의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시기와 질투, 욕심과 불평, 교만과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끊임없이 닮기 위해 겸손히 낮아져야 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닮아가려는 과정 속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의 말씀을 기억하며 기쁨과 소망 중에 기꺼이 헌신해야 합니다.

소망이 없는 이 세대 가운데 우리는 낮아지는 일 외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과 기꺼이 주님을 위해 손해도 마다하지 않고 내려놓을 수 있는 희생의 마음, 더불어 인생을 만족시키려함보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준비되고 순간순간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성결교회 목회자와 성도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에게 중생(重生)의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어주시는 성결(聖潔)의 은혜에 대한 감사, 그리고 비록 육체가 쇠잔해져 어려움에 처했더라도 신유(神癒)의 놀라운 은혜로 강건하게 하심에 감사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실 뿐 아니라 승천하신 그대로 다시 이 땅에 오실 재림(再臨)주님을 기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미혹 당하지 아니하고 믿음을 잘 지켜 승리하는 성결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과 주님을 향한 마음이 더욱 구체적이고, 더욱 실제적인 삶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금번 부활절을 맞이하여 ‘성결인 전도대회’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생명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역사하심이 지교회 마다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셨듯이, 우리의 삶에서도 주님의 부활과 사랑을 끊임없이 찬양하며,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믿지 않은 영혼에게도 증거 되는 ‘가장 행복한 부활절 (Blissful Easter)’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