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섭 목사 [축복교회 / 인천지방회장]                     

하나님은 질병을 치료하시는 의사이십니다(출 15:26).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가시는 곳마다 질병을 치료하시고 귀신을 내어 쫓으시며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대신 지시는 하나님의 일로 온 공생애를 다 보내셨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은 죄악과 허물을 사해주시는 영적구원만이 아니라 질병치료의 육적구원에 이르는 전 인격적 구원과 균형 있는 축복을 말씀하시고 강건케 하시는 신앙의 원리를 밝히고 계십니다.

1. 영혼이 건강해야 합니다.
질병의 원인을 이 세상의학은 천 가지 만 가지로 설명하고 있지만 성경은 죄악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전도사로 유명한 강사들이 마음의 병, 몸의 병, 가정문제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의사가 중병에 걸리며 웃음치료사가 남모르는 질병과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이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제의 근원을 영혼과 정신의 질병에서 시작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나님과 통하는 자아이며 인격이기 때문에 속사람인 영혼이 건강하고 영혼의 병을 치료해야 하나님 안에서 겉 사람의 건강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나무의 뿌리부분이 썩으면 나무전체가 썩어 버리듯이 병든 영혼은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며 불순종 하게 되며 예배와 기도가 싫어집니다. 인간관계와 사회관계도 악화되며 이웃사랑도 식어지게 됩니다.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 늘 예배를 힘써 드리고 지속적인 회개의 생활로 영광 돌리며 늘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므로 영혼이 잘되는 영혼건강의 축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2.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신유의 역사는 이웃사랑에 힘쓰고 자신을 희생할 때 범사가 잘되는 균형 있는 축복으로 나타납니다. 모든 인생은 거미줄 같이 얽히고설켜 있는 인간관계와 사회관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범사가 잘되기 위하여서 마음을 지키고(잠 4:23) 남을 허물을 덮어주고 칭찬하고 용서하며 욕심과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자세로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성경에 기록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당시 그 사회에서 꼭 필요한 지도자였으며 존경받는 부자였고 나그네든지 종살이를 하든지 감옥에 있던지 어디서나 범사가 잘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동일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무엇을 하든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나머지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 축복을 받습니다.

3. 강건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병과 약함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마 9:35). 우리의 질병을 대신 지시며 친히 채찍에 맞으시고 피와 물을 다 쏟으셨습니다(벧전 2:24). 승천하시면서도 우리가 건강하기를 바라셨습니다(막 16:18). 튼튼하고 안전한 건물이 좋듯이 영혼의 거처인 육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이나 사회생활도 건강한 육신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혹 질병의 연단이 있더라도 강건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세상은 병에 걸리면 죽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로병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홍해에도 길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로병사 이후에 부활의 진리가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도 병자도 죄인도 회개하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살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유의 진실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